한국전자파학회 회원 및 전자파 분야 종사자 여러분,
전자파분야의 가장 큰 학술행사이자 축제의 장인 하계종합학술대회를 11번째로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10년동안 제주도에서 개최하였던 하계종합학술대회를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는 강원도 고성에서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올해는 강원도가 강원특별자치도로 새롭게 출범하는 원년이기도 합니다.
한국전자파학회는 1989년 6월 창립한 이래 올해로 34년을 맞이하게 되었으며, 우리나라 전자파 관련 학문과 정책 분야의 구심점 역할을 공고히 해왔습니다. 어느덧 누적 회원이 일만이천명이 넘는 우리나라 정보통신기술 분야 4대 학회로 성장하였습니다. 이는 학회 회원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과 유관기관 및 산업체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이 있었기에 가능하였습니다.
지난 3년여 간 지속되어온 코로나-19 팬데믹을 뒤로 하고 왕성한 학술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2023년 한국전자파학회 하계종합학술대회’를 강원도 고성 델피노리조트에서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특별자치도로 새로이 도약하는 강원도에서 5G/6G 무선통신, 우주, 국방, 위성, 공공 및 의료분야 등에서 사용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전자파 기술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하였습니다.
2013년부터 시작된 하계종합학술대회는 해가 거듭될수록 성장 발전하여, 어느덧 행사 11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에 힘입어 총 704편의 논문이 투고 되었고, 1,300여 분 이상이 참여하실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어려운 경제여건 중에도 73개 업체/기관/연구소에서 후원/협찬 및 전시에 참여해 주셔서 풍성한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류를 향한 전자파기술, 반도체에서 우주·국방산업까지’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하계종합학술대회에서는 최근 주목받는 전자파 연구 주제들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심도 깊게 다루는 10개의 워크숍 세션이 준비되었습니다. 또, 분야 최고 전문가를 모셔 2개의 기조강연, 2개의 특별초청강연, 14개의 주제강연을 구성하였습니다. 더불어, 전문연구회와 정부출연연구원, 공공기관, 산업체에서 구성한 47개의 특별세션에서 200여편의 논문발표가 있을 예정입니다.
또한 전자파분야의 학술교류와 축제의 장으로서 ETRI 스펙트럼 챌린지, 처음 시도하는 4D 이미징 레이다 시스템 부트캠프와 같은 다양한 행사들이 하계종합학술대회라는 플랫폼에서 진행될 수 있도록 풍성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준비하였습니다.
바쁘신 중에도 축사 및 격려사로 자리를 빛내주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최우혁 국장님, LIG넥스원 김지찬 대표님,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방승찬 원장님, 한국전파진흥협회 송정수 부회장님,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신희동 원장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기조강연을 준비하신 국방과학연구소 박종승 소장님,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윤석진 원장님과 특별초청강연을 해주시는 한국전력연구원 이중호 원장님, HRL 문정선 박사님을 비롯한 워크숍, 주제강연, 해외초청강연 연사님과 모든 논문발표자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장기간 묵묵히 본 행사 준비를 위해 수고를 마다하지 않으신 준비위원님들, 사무국 직원분들께도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마지막으로 여러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논문발표, 후원, 협찬 및 전시 등으로 이번 행사가 개최될 수 있도록 도움주신 산·학·연·관 및 강원도관광재단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참가자 여러분 모두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8월
대회장 | 육종관 (학회장, 연세대학교 교수) |
부대회장 |
조춘식 (수석부회장, 한국항공대학교 교수) 이재성 (사업부회장, 고려대학교 교수) |
준비위원장 | 박영철 (학술부회장,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
운영위원장 | 구현철 (하계학술상임이사, 건국대학교 교수) |